독보적 동남아항로 전문선사

국적외항선사로 동남아항로 등 근해항로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해온 동남아해운(대표 양길용)이 지난 7일 창립30주년을 맞았다.
동남아해운은 全身인 동서해운(주)으로 67년 11월 7일 설립돼 일본 부정기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동서해운은 오일쇼크로 시작된 세계 경기불황에 기인한 해운합리화를 계기로 합병사를 흡수하는 과정을 거쳐 동남아해운으로 상호를 변경, 새롭게 출발했다.
현재의 양길용 대표이사는 92년 취임 이래 선대 대형화를 통한 전략적 제휴 구축, 분.지사와 대리점을 통합하는 전략 정보시스템 개발, 해양환경보호 및 안전 운항을 위한 ISO 9002/ISM 코드 인증 획득 등을 통한 각 부문 효율화에 힘쓴 결과, 현재 동남아항로 전문선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길용 사장은 7일 열린 창립30주년 기념식에서 해운불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현황을 진단하면서 앞으로 나갈 바를 제시, 미래를 향한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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