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5% 통화완성율 목표

서울.경기지역 디지털TRS 서비스 사업자인 (주)서울TRS는 15일부터 디지털 TRS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TRS는 지난 8월부터 교환국 및 기지국 설치를 시작한 후 5개월간의 시험서비스를 거쳐 15일부터 상용화에 들어갔다.
서울TRS는 영등포구 당산동 서울TRS 본사내에 교환국을 치국하고 서울.인천.경기지역에 총 7개국소의 기지국을 HIGH SITE로 치국하여 인구대비로는 85%, 면적대비로는 80%의 통화완성율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연천, 가평, 양평 등 경기도의 북동부 일부분만을 제외하고는 경부, 경인, 서해안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지방도로를 중단없이 연결시키는 통화권이다. 서울TRS는 이외에도 부분적인 음영지역에 3개국소의 중계기를 설치했다.
서울TRS 관계자는 “그룹통화를 위주로 하여 사용하기가 편리하도록 기지국 설계를 HIGH SITE 위주로 했으며 이로 인한 통화권역은 감수사인 미국의 CELLPLAN社로부터 매우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TRS는 98년에도 계속적인 기지국 추가설치로 인구대비 98%, 면적대비 95%의 통화완성율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TRS는 현재 차량위치추적 서비스의 상용화 개발을 끝내고 시판중이다. 또 음성통화서비스, 무선데이터통신을 비롯해 내년 1월부터는 이동팩스 서비스, 이동뱅킹 서비스, PC통신 서비스, 무선원격검침 서비스 등 다양한 첨단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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