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또다시 항공운임이 크게 인상돼 무역업계 및 포워더들에게 한층 더 부담을 안겨주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월8일 외환급등으로 인한 환차손 발생으로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했으나 최근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름에 따라 또다시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인상되는 항공운임은 대리점에 대한 할인율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운임인상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에 인상되는 내용은 미주 일본 중국 노선에 대한 대리점 운임을 그동안 20%선까지 할인해 주었으나 내달부터는 공시요율대로 받게되며 구주노선은 할인율을 종전 40%에서 15%로, 동남아 대양주 노선의 경우 50%에서 25%로 각각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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