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알선조합 화물운수사업 지원 건의

전국자동차운송알선사업조합연합회(회장 이삼조)는 지난 23일 건설교통부에 건의서를 통해 최근 여러가지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선업을 비롯한 화물운수업계에 대해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연합회측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부도급증과 환율폭등에 따른 유류가격 대폭 인상 등 사업환경이 매우 어려운 실정에 처함에 따라 알선사업자들의 연쇄부도와 도산 폐업이 증가함에 따라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화물자동차의 고속도로 통행료의 인하 조정 ▲고속도로의 화물자동차 전용차선제도 도입 등 여객우선교통정책 재고 ▲화물자동차 운임의 현실화 유도 ▲사업용화물자동차의 유류 인하 ▲상업어음 할인제도 활성화 ▲운송알선사업자의 표준소득율의 인하 조정 등이다.
한편 화물운수사업은 기업의 부도율 증가, 경기침체에 따른 수송물량 격감, 유류가격의 급등, IMF구제금융 이후의 사업환경변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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