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제주공항 무료보관제 실시

24시간 무료보관제(FREE TIME) 확대 실시와 더불어 보관요율이 다소 조정돼 지난 15일 반입물품부터 개정된 요율이 적용된다.
최근 한국관세협회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김포공항 B지구, 김해 제주공항의 무료보관제 확대실시와 보관율 구조조정이 합의돼 지난 15 반입물품부터는 개정 보관율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의한 보관요율 조정은 관세협회의 종가:종량율 구조조정에 맞춰 물가상승율을 반영하고 Free Time제 확대실시에 따른 손실보전 차원에서 종량위주로 항공화물 및 선박화물 공히 4.8% 인상안 제시와 무역협회 산하 하주협의회가 작년 7월 이후 환율상승으로 현행 보관요율하에서도 환율인상분 만큼의 보관료 추가지급을 감안, 종가율 인하필요성을 제시해 관세청에서는 종가율을 일부 인하, 전체적으로 2-3%선의 인상 조정안을 제시했다.
이어 2차 조정회의에서 관세청 및 창고업계는 Free Time 손실 보전차원에서 3-4일간의 보관요율 조정을 강력히 수용 요청해 장기보관화물에 대한 할증료를 인하하는 선에서 종정, 수용키로 한 것이다.
이번에 개정된 보관요율은 단기보관요율은 대폭 인상된 점과 장기보관요율이 대폭 인하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며 이에대한 변경내역 분석은 <도표>와 같다.
이밖에 THC요율 현실화건은 관세협회와 하주협의회간 별도의 합의서 교환없이 종래와 같이 특허보세구역운영세칙(15조)에 정해진 바에 따라 김포세관장의 재량하에 부대요율을 서울세관 등 타 세관과의 동일수준인 20%를 인상하는 선에서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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