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벽길이 1천2백38미터의 새로운 컨테이너 선석 4개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확정한 중국의 Ningbo(영파) 항만당국이 컨테이너 부두를 운영할 합작사의 해외파트너를 물색중이다.
컨테이너부두 신설계획이 완료되면 Ningbo항은 년간 2백만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취급하게 된다. 지난해 이 항만은 9백미터의 안벽에서 모두 20만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했다. 이 항구는 양자강 하구에 위치해 있다.
이 항구는 중국 중당당국으로부터 특별개발지구로 지정된 중국의 4개 국제외항항만중 하나다. 이 항만은 1만톤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23개 선석을 포함 다양한 화물을 취급할 수 있는 60개 선석이 갖추어져 있다. 지난해 이 항만에서는 7천6백38만톤의 화물이 취급됐다.
이는 상해, 청도에 이어 중국에서는 3번째로 많은 취급실적이었다. 올해에는 8천2백만톤의 화물을 취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항만의 당국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양자강 삼각지 개발사업으로 이 항만의 성장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항만은 오는 2천년까지 년간 항만처리능력을 1억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년간 1백만TEU로 신장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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