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상 고취 사업 추진

국민들의 해양사상 고취와 해양수산인력 양성 등 각종 사업을 수행하게 될 해양문화재단이 16일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오전 11시 종로구 원남동 재단 사무실에서 조정제 해양수산부 장관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재철 동원산업(주) 회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 현판식이 거행됐다.
기존 해사장학회 기금 약 22억원과 해양수산관련 단체의 추가 출연금 28억원을 포함 모두 50억원의 재원으로 출범한 해양문화재단은 앞으로 자체수익사업 실시 방안 등이 포함된 [재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재단은 우선 장보고에서 이순신으로 이어져 내려온 해양민족 정신을 다시금 국민들의 가슴속에 되살리기 위해 각종 [전통해양민속문화]를 발굴 보전하고 지방별로 특색있는 [바다문화예술 축제]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해양문학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문학상]을 제정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해양학교]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해양수산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첨단해양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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