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올해 일본, 중국을 비롯해 아세안 9개국과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었던 ‘아시아 전자상거래협의체’ 구성이 무산됐다.
통상산업부는 당초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ASEAN) 9개국과 한, 중, 일 합동 정상회담 후 열릴 예정이던 통상장관회의 자리에서 아시아 전자상거래 협의체 결성을 제안할 계획이었으나 통상장관회의가 열리지 않게 됨에 따라 이 계획이 무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의 선진국 영향력 강화에 대응, 아시아권 이익을 대변하는 협의체를 결성함으로써 목소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아시아 전자상거래 협의체 결성이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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