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결정에 직접 참여하게 돼

현대상선은 극동/구주간 컨테이너 수송운임 결정 등 항로질서의 안정화를 위해 결성된 선사간 해운동맹 극동/구주항로 운임동맹(FEFC)에 국내선사로는 유일하게 가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FEFC 가입으로 *세계적인 선사들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가능해졌고 *운임 등 항로안정을 위한 정책결정에 직접 참여해 한국화주의 이익보호 등 발언권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내년 1/4분기 글로벌 얼라이언스와의 제휴에 따른 이 구간의 서비스 확대와 때맞춰 가입함으로써 신서비스 체제의 조기정착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미 대서양(북미/유럽)간 항로 운임동맹(TACA)에도 가입해 있어 이번 FEFC 참여로 세계 3대 주요항로중 극동/북미항로를 제외한 전구간에서 운임동맹의 일원이 됨으로써 세계 컨테이너선 항로 안정화에 기여하게 됐다는 것이다.
현대상선은 현재 극동/구주간에 5천5백51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 4천4백11TEU급 6척 등 8척의 선박을 투입해 1개 루트에서 서비스중인데 내년 1/4분기부터 글로벌 얼라이언스와 제휴함에 따라 3개의 루트를 운영하는 등 서비스가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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