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7월까지 각각 36%, 24%씩 증가

올들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수출입해상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를 비롯 남미, 대양주와의 교역물량은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선주협회가 집계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우리나라 수출입해상물동량은 총 2억9천2백87만3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7천3백43만1천톤에 비해 7.1%가 증가했다. 이중 수출해상물동량은 6천5백79만7천톤으로 전년동기의 5천5백37만톤에 비해 18.8%가 늘었으나 수입해상물동량은 2억2천7백7만6천톤으로 전년동기 2억1천8백6만1천톤 대비 4.1% 증가한 데 그쳤다.
특히 이 기간중 지역별 수출입 해상물동량 증감현황을 보면 *전체수출입 물동량의 28.6%를 차지하고 있는 동남아지역이 8천3백83만9천톤으로 전년동기의 7천1백9만톤에 비해 17.9%가 늘었으며 *대양주는 3천5백47만4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4.0% *남미 2천2백2만7천톤으로 35.6% 등이 각각 증가하는 등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은 1천9백만1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구주는 1천2백9만3천톤으로 4.3% 등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중동지역은 7천5백68만5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천8백81만5천톤에 비해 4.0%가 줄었으며 *미주지역은 3천6백55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아프리카 8백20만4천톤으로 3.0%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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