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에서만 서류 접수”

△HDPE 용접 시범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HDPE 용접 시범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직원 34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검사직 3명(선체검사원 1명, 기관검사원 2명), △운항관리직 9명(운항관리자 7명, 보훈제한경쟁 1명, 고졸제한경쟁 1명), △연구직 1명(안전연구), △공무직 1명(시설관리), △계약직 20명(어선안전연구, 친환경선박 연구 등)을 채용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개인 역량과 실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며, 채용 인원 중 7명은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출할 수 있다. 채용 분야별 지원 자격과 모집 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직은 공단 정원, 현원과 향후 2년 내 정년퇴직으로 발생할 별도 정원 규모까지 고려해 가능한 최대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분야 계약직은 사업의 중요성과 평가 등에 따라 사업 기간 종료일(2026년 말)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친환경 소재인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소형어선 연구 개발 등에 참여할 전문인력 모집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HDPE 소형어선 건조‧실증 관련 구조안전성 평가 연구, △HDPE 소형어선 건조‧실증 관련 용접기술 연구, △인공지능(AI) 기반 어선안전연구, △친환경 선박 연구까지 4개 분야에서 계약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 인력 중 HDPE 소형어선 건조‧실증 관련 연구직은 올해 착수하는 ‘전라남도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해 관련 신기술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친환경 HDPE 소재 저비용 어선 개발 등 다양한 분야 연구 인력 채용을 통해 공단 신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겠다”라며 “공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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