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넥대학교와 해기사·선원 양성 협력

△스리랑카 씨넥대학교를 방문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한국해양대학교)
△스리랑카 씨넥대학교를 방문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눈 지난 23일(현지시각) 스리랑카 씨넥대학교(CINEC)를 방문해 해사분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씨넥대학교 총장과 주요 보직 교수들을 만났다. 시넥대학교는 해기사와 선원 양성을 위한 스리랑카 정부의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해기사와 선원 공동 양성을 위해 씨넥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한국해양대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스리랑카의 해기사, 선원 양성 선도 대학인 씨넥대학교와 글로벌 해양 특성화 교육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세계 경제의 주축인 해기사, 선원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스리랑카의 우수한 해외 인재를 유치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수학하게 하여 지역사회와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리랑카 선원은 전 세계 1만 6,000여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이중 5,000여명이 씨넥대학교에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2030년까지 5만여명의 선원을 양성해 해외선박에 취업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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