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위원회 구성 및 산업 전반 디지털전환 선도 계획 발표

포스코DX가 2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정덕균 사장의 연임과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ESG위원회’ 구성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에 열린 이번 주총과 이사회에서 정덕균 사장이 대표이사로 연임됐으며 허종열 경영기획실장이 사내이사,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이 기타 비상무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또 김호원 특허청장, 안정옥 전 SK C&C 사업대표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 내 구성된 ESG위원회는 김호원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포스코DX는 지난해 1조 4,859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매출 28.9%, 영업이익 71% 증가했다. 올해 기존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에 AI, 디지털트윈, 로봇 등의 기술을 융합할 계획이다. 

특히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해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의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용 로봇 자동화 사업도 강화한다.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은 “그동안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활동으로 회사의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기업가치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산업용 로봇, AI,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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