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는 오는 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2024 SFAW)에서 기존 대비 한층 고도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씨메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랜덤 팔레타이징, 디팔레타이징, 피스피킹 솔루션의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공개하고 로봇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무작위로 놓인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인식해 이동, 적재해주는 랜덤 팔레타이징과 랜덤 디팔레타이징에 버퍼라는 옵션을 더해 전시 현장에서 두 가지 솔루션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버퍼는 AI가 생성한 적재 패턴대로 쌓기 위해 물품 박스를 잠시 빼 두는 물리적 공간이나 시스템을 말한다. 무작위로 전달되는 다양한 크기, 모양의 물품 박스를 팔레트에 최적의 효율로 쌓아야 하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또한 산업용 로봇이 작동하고 있는 공간에 작업자가 침입하는 경우 경고해주는 Smart Alert System(스마트 알림 시스템)도 함께 선보여 전시회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코엑스 3층 C홀에 마련된 씨메스 부스에서는 행사 2, 3일 차인 28, 29일 오후에 ‘로봇과 함께하는 뽑기 이벤트’ 등 참가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학습되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물류 제품들을 정확히 인식해 주문에 따라 분류하는 피스 피킹 솔루션에는 6면 바코드 스캔 시스템과 소터(Sorter)를 추가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물품 정보를 확인하고 분류하도록 했다.

해당 이벤트는 씨메스의 피스 피킹 솔루션을 활용해 참가자가 직접 물품들을 섞어도 비전 AI가 최적의 피킹 포인트를 실시간 인식해 로봇이 물품을 정확히 들어 올리는 씨메스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씨메스 관계자는 “이번 SFAW 2024 전시에서는 고객사 관계자분들께서 실제 현장에 도입하게 될 솔루션들을 직접 확인하고 도입 후의 모습을 상상하실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된 솔루션들을 준비했다. 또한 로봇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씨메스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기억에도 남을 수 있는 즐거운 전시를 목표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조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전 AI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산업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씨메스는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받으며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