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산업에서 글로벌 리더쉽 발휘해야”

△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이 한국해양진흥공사 본사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이 한국해양진흥공사 본사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19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을 초청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동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시행된 이번 특강은 국제해사기구에 대한 소개와 최근 주요 해사정책, 기후변화전략, 해양 관련 국제동향, 한국의 해양관련 시스템과 한국인, 그리고 글로벌 해양산업에 대한 한국의 역할 등을 다뤘다.

임기택 명예사무총장은 “해양산업이 우리 인간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은 그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IMO가 주도하는 해양 탈탄소 정책과 디지털화 등은 각각의 참여국들이 처한 상황과 주력 산업 분야에 따라 그 영향과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온실가스 감축과 해양 안전은 세계 각국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큰 흐름”이라며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인적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쉽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출범 이후 약 6년의 기간 동안 우리나라 해운산업 재건에 놀랄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라며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려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활약에 앞으로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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