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억 원 투입해 운영동 등 6개 동 증축

△신감만부두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신감만부두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3일 사옥 대강당과 대상부지 현장에서 부산항 신감만·감만부두 건축시설물 건축설계 제안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사업시행 배경과 기본 방향, 공모의 주요 지침과 작성요령 등에 대해 안내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자성대부두에서 신감만·감만부두 1번 선석으로 영업터전을 옮기는 한국허치슨터미널의 원활한 운영과 항만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증축을 추진한다.

설계공모 대상시설물은 신감만부두의 운영건물, 정비공장, 근로자 대기소, 감만부두 1번 선석 내 주유소 등 6개 동(연면적 3,600㎡)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9일 공모안을 제출받아 4월 중 심사를 거쳐 설계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운영 중인 부두 이전은 부산항 역사상 전례가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차질 없는 물동량 처리와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건축물 증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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