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운항선박 실증센터 등 현장견학 기회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재학생 초청 연수행사를 개최한다.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세계해사대학 재학생 방한연수는 향후 각국의 해사 전문가로 활동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모빌리티 산업 현장과 해사정책을 소개하고 국제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410명의 세계해사대학 재학생과 교직원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올해에는 12개국 17명의 재학생과 인솔자 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및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등 해양모빌리티 산업 현장 견학, △한국해양대학교 및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선원 교육기관 방문, △해양수산부 방문, △우리나라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해사대학 학생들이 해운 탈탄소화‧디지털화 등 국제적인 흐름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우리나라의 해양모빌리티 산업 현장 등을 몸소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첨단 해양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세계해사대학과의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국제 해운 분야의 관련 규제와 기술 개발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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