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퀵서비스 등 이동 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

 ▲ 이동노동자 쉼터로 꾸며질 로지올 사옥 1층의 카페 '아비뉴376' 전경 (사진=생각대로)
 ▲ 이동노동자 쉼터로 꾸며질 로지올 사옥 1층의 카페 '아비뉴376' 전경 (사진=생각대로)

생각대로가 사내 카페를 배달 라이더,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 쉼터로 개방한다.

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은 4월까지 사옥 일부를 재구성해 이동 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 ‘생각대로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2024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참여사 선정에 따른 것으로 사옥 1층 카페 ‘아비뉴 376’이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과 소통 쉼터로 재탄생한다. 카페 내부에는 이용자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휴대전화 충전기 ▲PC존(zone) ▲헬멧 건조기 ▲정수기 등이 설치되며 ▲커피, 차, 과자 등 간식 ▲핫팩, 쿨토시 등 계절용품 ▲구급함 등을 상시 비치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더를 위한 보험·노무 상담과 안전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보험 상담은 고용·산재 담당 직원과의 1:1 면담으로 진행하며 노무 상담은 전문 노무사를 초빙해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한다. 안전 교육은 퀵서비스 안전보건교육원과 연계해 사옥 지하 2층에서 상시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생각대로 쉼터’는 생각대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동 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9시~20시, 주말 10시~18시까지 운영된다. 

로지올 관계자는 “사옥 내 쉼터를 조성한 만큼 직원들의 환대가 이동 노동자분들에게 전해지고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각대로는 앞으로도 이동 노동자의 휴식·건강·안전을 보장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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