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미세먼지 저감 현장 캠페인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 현장 캠페인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봄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현장 캠페인은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광역시가 함께 2020년부터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신항 북컨테이너 화물차 휴게소에서 진행됐으며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홍보하고 화물차량의 배출가스에 대한 무상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내 제한속도 집중 단속 캠페인도 벌였다. 

아울러 부산항만공사는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항만 출입 시 필요한 안전조끼를 무상으로 배포했다. 안전조끼는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에서 발생한 PET를 재활용해 만든 원단으로 제작되었다.

부산항만공사는 환경부의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시행에 맞춰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박저속운항 인센티브를 평시 대비 10% 상향해 참여율을 높이고 있으며 항만 내 제한속도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항만 내 제한속도 준수는 사고예방은 물론 항만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도 필수”라며 “5차 계절관리제가 종료되는 3월 31일까지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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