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야(전문업종) 5개 기업과 업무협약 맺어

△울산항만공사 항만시설물 신속보수 지정업체 관계자들과 울산항만공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항만시설물 신속보수 지정업체 관계자들과 울산항만공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11일 항만시설물 신속보수 ERP(Express Repair Pool) 제도 시행을 위해 선정한 긴급보수업체 5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RP은 항만시설물의 노후로 문제가 발생하거나 파손되면 사전에 지정된 보수업체에서 신속하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시설물을 복구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의 5개 기업으로 향후 3년 간 울산항 내 긴급보수 발생 건에 대해 순번제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하게 시설물을 복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지정된 업체의 품질과 안전관리를 위해 시공실태와 이용고객만족도를 매년 평가해 기준점수 미달하면 다음해 지정업체에서 제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항만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라며 “전문업종별 EPR제도 운영을 통해 신속하게 시설물을 보수해 안정적인 시설운영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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