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심물류배송 분야 드론배송 사업자로 선정…‘장거리 드론배송 모델 실증’

 ▲ 파블로항공은 지난 22년 국내 첫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 물류 배송 실증사업에서 총 비행횟수 207회, 비행 누적거리 1,909km의 기록을 달성,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을 성료한 바 있다. (사진=파블로항공)
 ▲ 파블로항공은 지난 22년 국내 첫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 물류 배송 실증사업에서 총 비행횟수 207회, 비행 누적거리 1,909km의 기록을 달성,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을 성료한 바 있다. (사진=파블로항공)

파블로항공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인천시 컨소시엄 드론배송분야 단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2022년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인천시 도심물류배송 분야),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영월)에 이어 국토부 주관 사업에만 세 번째 참여다. 지난 11일 협약일부터 약 9개월간 인천 관내 덕적도, 소야도를 시작으로 자월도와 영흥도를 연결하는 장거리 드론배송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장, 실증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추진계획’에 발맞춰 마련된 ‘K-드론배송 표준안’을 본격 적용해 향후 드론배송의 상용화가 기대된다.

김현곤 파블로항공 오픈이노베이션본부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소멸지역인 섬 지역에서 ‘K-드론배송 표준안’에 맞춰 안정적으로 드론배송 모델을 전개하는 수준에서 머물지 않고 올해부터는 일반 국민들과 물류, 유통 기업 등 참여자들이 드론배송 서비스의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성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기업,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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