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일주일간 딸기, 오렌지, 참외 등 할인 와우회원 대상 할인 판매

쿠팡이 과일값 상승으로 인한 와우회원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 딸기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와우회원에게 판매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과일값은 전년 동월보다 38% 넘게 뛰면서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이는 농가 고령화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과일값 상승에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쿠팡은 딸기 120톤, 오렌지 180톤, 참외 150톤을 매입해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3월 첫째 주 대비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로켓프레시를 통해 판매한다. 로켓프레시는 와우회원을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식재료부터 과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신선 식품을 품질전문가의 엄격한 검수를 거친 후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쿠팡은 지난 2022년 이래 다섯 차례에 걸쳐 약 1300여톤의 못난이 과일, 채소 등을 농민들로부터 직매입해 판매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프레시는 2019년 론칭 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와우회원 혜택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과 쿠팡만의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