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 6천대 판매…매출액도 전년 대비 10% 증가

△마틴 다움 다임러 트럭 AG 회장(사진제공=다임러트럭코리아)
△마틴 다움 다임러 트럭 AG 회장(사진제공=다임러트럭코리아)

다임러트럭AG(회장 마틴 다움)는 지난달 29일 2023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다임러트럭AG에 따르면 2023년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52만 6,053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52만 291대). 특히 친환경 트럭과 버스의 판매량은 2022년 판매량 914대보다 무려 277% 증가한 총 3,443대로 집계됐으며, 매출액도 전년 대비 10% 늘어난 559억 유로로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다임러트럭AG 마틴 다움(Martin Daum) 회장은 “작년에 이어 2023년은 다임러트럭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록적인 해였다. 앞으로도 다임러트럭은 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수익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다임러트럭AG는 새로운 친환경 차량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를 10종으로 확장했다. 유럽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장거리용 대형 전기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600(eActros600)’와 액화 수소 1회 충전으로 약 1,047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소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GenH2‘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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