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가스공사-LPG협회, 가스안전 복지등기 업무협약

△(왼쪽부터)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제공)
△(왼쪽부터)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5일 ‘가스안전 복지등기 서비스’ 확대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대한LPG협회(협회장 이호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 복지등기 서비스는 LP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도서지역의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것으로, 집배원들이 가스 안전 복지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면서 가스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가스안전공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전달받은 가스안전공사는 안전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복지등기 우편요금은 LPG수입사(E1, SK가스)가 조성한 기금이 활용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가스안전 복지등기 서비스의 확대로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의 사고 위험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 등 도서지역 8,9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배원이 가스 누출 등 총 5건의 위험사례를 발견해 긴급 조치가 이뤄졌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전국 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정부기관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공적역할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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