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 대비 3.83% 증가한 3,552억 원 기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3 회계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3,552억 원, 영업이익 1,339억 원, 당기순이익 349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항만공사는 20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더불어 공기업 예산편성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고강도 경비절감 노력 등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억 원(3.83%) 늘어났고 경상경비 등 매출원가(1,707억 원)는 2023년보다 179억 원(9.5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우수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2023회계연도에도 결산 배당금 202억 원(배당성향 57.9%) 지급을 결정하고, 18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이를 포함한 누적 배당액은 3,534억 원에 달한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글로벌 물류대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다 함께 노력하여 얻은 경영성과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북항재개발, 친환경 자동화 항만 구축,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 대규모 사업비가 수반되는 공사의 주요 사업들이 향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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