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국제물류업 한계 극복, '물류정책기본법 개정과 특별법 제정' 적극 추진

한국국제물류협회(이하 KIFFA)가 지난 2월27일(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2024 한국국제물류협회 정기총회 및 물류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협회 회원사 대표를 비롯한 경기평택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자문위원단, 홍보단, 전문매체 기자단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는 KIFFA 홍보대사인 박은경 아나운서가 진행했고 1부는 내빈소개, 협회영상, 원제철 KIFFA 회장의 환영사, 김병준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윈원장의 축사, 김병진 KIFFA 명예회장의 축사에 이어 2024년 물류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한편 총회와 더불어 2024 물류인 유공자 표창은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대표에게 총 10개 기관에서 20명에게 공로패, 표창장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원제철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타 안건으로 임원개선의 건, 정관개정의 건이 의결됐다. 

원제출 회장이 연임을 확정하고, 향후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출 회장이 연임을 확정하고, 향후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국제물류협회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개선의를 통해 2023년 제4차 이사회(12.14)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받아 단독으로 입후보한 원제철 회장이 제12대 회장으로 선출, 연임을 결정했다. 원제철 회장은 이날 연임을 확정,  오는 2027년 2월까지 앞으로 3년간 제12대 회장으로서 한국국제물류협회를 이끌게 됐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연임을 결정한 뒤 취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 협회가 추진해왔던 제도개선사업, 회원지원사업, 대외협력사업, 홍보사업, 국제행사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더 강화하고 확대해 추진하겠다”며 “가장 먼저 국제물류주선업서비스업 한계를 극복하고 물류 산업화를 위한 물류정책기본법 개정과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포럼 개최, 연구용역 실시, 대외협력 강화 및 정부기관과의 상시적 회의 개최 등 제도개선을 위한 협력과 추진에 힘쓸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는 감사보고를 받고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KIFFA는 2024년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회원 사업, 교육 사업, 제도 개선을 비롯해 회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내실 강화를 목표로 사업 추진, 특히 물류산업법 제정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 국회 정책포럼 개최를 통해 법제화 추진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24년도 물류인 유공자 표창은 한국국제물류협회의 사업추진과 발전에 협조가 큰 기관들에게 수여하는 한국국제물류협회 감사패 전달에 이어 해양수산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시장상, 관세청 청장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상,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상, 울산항만공사 사장상, 부산항만공사 사장상,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상, 인천항만공사 사장상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