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종합국제운송㈜가 2월 15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항공운송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수정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왼쪽)과 권오인 고려종합국제운송㈜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수정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왼쪽)과 권오인 고려종합국제운송㈜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항공기 엔진, 기어박스 등 해외 물품운송을 위한 업무 대행
• 수출입 통관에 대한 업무 대행
• 기타 해외운송에 따른 양 기관의 공동 이익을 위한 협력 등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항공기 사고 발생시 엔진, 부품에 대한 운송과 수출입 등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신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사고 예방을 위한 항공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항공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것을 물론, 국제적인 안전 기준을 준수함으로써 우리나라 항공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고려종합국제운송㈜는 지난 1월 16일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국제항공운송협회)의 CEIV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자격을 취득하여 위험물 운송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다.

고려종합국제운송㈜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앞으로도 항공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안전한 항공 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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