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해 항공기 운영과 유지보수 관리 지원

△에어버스서비스 레이몬드 림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왼쪽)와 대한항공 오종훈 예측정비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버스)
△에어버스서비스 레이몬드 림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왼쪽)와 대한항공 오종훈 예측정비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버스)

에어버스는 대한항공과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 예측 유지보수(Skywise Predictive Maintenance, S.PM+)’와 ‘스카이와이즈 헬스 모니터링(Skywise Health Monitoring, S.HM)’ 디지털 솔루션 도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를 도입함에 따라 항공 엔지니어링 운영의 안전성 확보, 지속가능성 강화, 운영 효율성 최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버스는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에어버스 기종 총 56대(A220s, A321s, A330s, A380s 등)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에어버스 항공기 운영과 유지 관리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PM과 S.HM은 항공기 센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이상 동작을 조기에 파악하고 부품 고장을 예측함으로써 점검이 필요한 기체(Aircraft on Ground, AOG)에 대한 잠재적 고장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대한항공 오종훈 예측정비팀장은 “스카이와이즈 디지털 솔루션은 다양하고 정확한 예측 모델을 통해 효율성을 입증해 신뢰성과 운영 효율성의 향상시켰다”라며 “대한항공의 주요 목표는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며 기단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인데 스카이와이즈의 디지털 솔루션 기능은 완벽하게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에어버스서비스 레이몬드 림 아시아태평양 책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항공사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항공산업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노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대한항공과 에어버스가 환경적 책임감 있는 항공 여행을 위한 변혁적 여정에 함께 나서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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