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공가제’ 도입해 직원 헌혈 독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헌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헌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23일 세종시 아름동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018년부터 본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세종지역 6개 공공기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국민건강보험공단(대전·세종·충청 지역본부), 국민연금공단(대전·세종지역본부))과 공동으로 시행했다.

이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과 노동조합 임원 등 공단 임직원들은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철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날이 추워지면 헌혈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정부의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일찍이 ‘혈액관리법’에 따른 ‘헌혈 공가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해으며, 직원들이 헌혈에 필요한 기간을 공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공단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올해도 사회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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