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셀러센터, 다양한 물류 옵션 통해 국내 셀러 적극 지원

쇼피코리아 셀러 10명 중 6명은 하루 평균 2시간을 투자해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쇼피코리아가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쇼피 셀러 5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쇼피는 동남아 5개 마켓 및 대만 월간 이용자 수 1위 쇼핑앱으로 해외 고객 접근성이 높다. 한국 셀러에게는 ‘한국셀러센터(KRSC)’를 통해 최대 8개 마켓으로 원스톱 확장이 가능해 입점은 물론 마켓 확장도 쉽다. 

이번 설문에서 쇼피 셀러 비중은 리셀러 59%, 브랜드사 41%로 집계됐다. 리셀러는 부업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업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판매자는 46%에 달했다.

올해 쇼피 셀러들이 주력하는 마켓(복수응답)은 말레이시아(45%), 베트남(44%), 태국(32%)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대비 한국 셀러들에게 상대적으로 신규 마켓인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쇼피에서도 지난해 10월 베트남에 3자 물류 방식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K셀러들의 현지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전체 응답자의 약 65%가 ‘쇼피 숍 관리에 하루 평균 2시간을 투자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1시간 이내’ 관리 비중은 41.1%, ‘1~2시간’ 응답은 23.1%로 집계됐다. ‘2시간~4시간’(18.0%), ‘4시간~8시간’(11.0%) 순이었고 ‘8시간 이상’ 응답자는 6.8% 수준이었다.

쇼피 셀러들의 81.2%는 쇼피 숍 전담 인력으로 1명을 두고 있다. 이어 이어 2명(15.1%), 3명 이상은 3.7%에 그쳤다.

셀러들이 최근 유용하게 사용한 쇼피 서비스(복수응답)는 ‘쇼피 부스트광고’(26.1%)가 가장 높았다. 반품/환불 이슈에 대해 셀러에게 최대 200달러(한화 약 26만원)을 보상하는 ‘SLS Plus+’(25.8%), ‘인큐베이션 기간 증가’(23.6%), ‘GS25 반값택배 서비스’(18.6%)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 온라인 셀링을 하지 않고 해외 판매에만 집중하는 쇼피 셀러는 36.1%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6%가 쇼피를 통해서만 역직구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쇼피는 한국 셀러센터 및 다양한 물류 옵션, 반품 및 환불 서비스 등 다른 역직구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투자를 이어온 만큼 초보 셀러도 비교적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쇼피의 크로스보더 인프라는 마켓 범위는 물론 비용적 측면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해 왔다. 앞으로도 쇼피는 한국 셀러들의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며, 현지에서 수요가 높아지는 라이브커머스, 동영상 콘텐츠를 통한 판매도 확대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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