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화합해야…협회 업무에 최선 다할 것”

한국도선사협회는 지난 21일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협회장인 조용화 회장(인천항 도선사, 사진)을 제20대 협회장으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선거에는 조용화 회장을 포함해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정기총회 현장에서 개표와 결과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대 투표율인 98.76%를 기록했다.

조용화 협회장은 “선거 이후에도 지금처럼 우리 도선사가 화합하고 서로 응원할 것이라 믿으며, 이번 선거 결과를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협회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33기)를 졸업한 조용화 협회장은 1981년부터 2003년까지 SK해운 등에서 해상직과 육상직을 거쳐 2004년부터 인천항 도선사로 활동했다. 또한 중앙도선운영협의회 위원, 인천해양안전심판원 비상임 심판관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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