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발전 선순환 구조 구축과 고개가치 실현 최우선”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제8대 이성해 이사장이 19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성해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 대신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가치’ 실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대한민국 철도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만족과 철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철도건설 공기 준수와 예산의 적기 집행, 철도산업의 고비용 구조 개선과 인적·기술적 저변확대, 적극적인 R&D 투자를 강조했다.

특히 최근 쟁점이 된 철도 지하화 실현에 필수적인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의 활성화가 선진국에 비해 늦어지는 것을 언급하며 철도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철도공단의 기술혁신과 규제철폐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성해 이사장은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수서 구간 건설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게 될 GTX의 성공적 개통을 다짐했다.

1991년 건설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성해 이사장은 영국 리즈대 대학원 교통공학과를 졸업한 교통분야 전문가로 지난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으로 퇴임했다. 또한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확대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