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EBIT 58억 유로 집계…상용항공기 735대 인도

에어버스는 2023년 통합 매출액은 2022년 588억 유로 대비 11% 증가한 654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수주액은 2022년(825억 유로) 대비 1,040억 유로 증가한 1,865억 유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에어버스의 총 상용항공기 주문량은 2,319대(2022년 1,078대), 취소분을 제외한 순주문량은 2,094대(2022년 8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인도된 상용항공기는 735대(2022년 661대)였으며 이 중 68대는 A220, 571대는 A320 패밀리, 32대는 A330, 64대는 A350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버스의 2023년 연결 EBIT(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 이자와 세금을 제하기 전 이익)는 5억 8,380만 유로(2022년 5억 6,27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연결 자기자본 R&D 비용은 총 32억 5,700만 유로였다. 

에어버스 이사회는 2023년 주당 1.80유로의 정기 배당금 지급(2022년과 동일)과 오는 4월 10일에 열리는 2024 연례 주주총회에 주당 1.00유로의 특별 배당금 지급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안된 지급일은 2024년 4월 18일이다.

에어버스 기욤 포리(Guillaume Faury)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에 우리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강력한 수주를 기록했고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운영 환경의 복잡성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였다”라며 “글로벌 산업 시스템에 계속 투자는 동시에 우리의 변화와 탈탄소화 여정을 진행할 것이다. 우리의 배당 제안은 2023년 재무 성과, 2024년 성장 전망, 대차 대조표의 강점을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