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준비로 인증 획득…고객 신뢰 향상에 노력”

△고려종합국제운송 권오인 사장(오른쪽)과 IATA 김백재 한국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려종합국제운송)
△고려종합국제운송 권오인 사장(오른쪽)과 IATA 김백재 한국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려종합국제운송)

고려종합국제운송(KCT)는 지난 13일 본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의 CEIV 리튬배터리(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Lithium Batteries) 항공운송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1년 도입된 IATA의 CEIV 리튬배터리 인증은 리튬배터리를 항공운송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이다. IATA는 위험물 운송 전문가들이 리튬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60여개 항목을 상세하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고려종합국제운송은 올해 1월 16일 IATA로부터 CEIV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자격을 획득했다. 

고려종합국제운송은 인증 획득을 통해 리튬배터리 화물의 운송에 있어서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을 제공한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이는 국제적인 표준과 모범 사례를 따르는 회사를 식별해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과 신뢰를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인증 과정에는 리튬배터리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취급하는데 필요한 직원 교육이 포함된다. 이는 리튬배터리에 대한 인식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표준화된 프로세스와 효율적인 화물운영 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직원의 역량과 성과를 향상시킨다.

고려종합국제운송의 권오인 사장은 “우리 회사만이 가질 수 있는 고(高)신뢰, 차원 높은 서비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회사가 추구하는 서비스 품질은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우주 차원의 입체적인 글로벌 서비스(서비스명: Galaxy Service, 우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순전히 자체적인 준비로 IATA CEIV 리튬배터리 인증을 취득한 것 역시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종합국제운송은 1976년 케이씨티시(KCTC)의 국제운송사업부로 시작해 1987년 11월 5일 독립법인으로 설립됐다. 고려종합국제운송은 ‘사랑받는 글로벌 물류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항공화물과 해상화물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국제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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