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침적 폐기물 정화사업 연간계획 공유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올해 인천항의 해양침적 폐기물 정화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지난 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사업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침적 폐기물 정화사업의 주체인 인천항만공사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했으며, 관계기관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업·단체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남항 역무선부두 해양폐기물 분포 및 실태조사 결과 공유, △올해 정화사업 추진 일정 등 사업계획 발표와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정화사업 추진 관련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성하는 등 인천항의 정화사업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지난해 인천내항 대규모 해양정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매년 단계적으로 인천항 수역 전반에 대해 정화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할 것”이라며 “해양환경 개선과 선박 통항 위해요소 제거를 통해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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