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여객→제1여객터미널 이동노선 단축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접근도로 개선 개념도(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접근도로 개선 현황(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달 3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접근도로의 전면 개선을 완료하고 조기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1여객터미널로 향하는 연장 1km의 편도 1차로 도로를 신설한 것으로, 지난 2022년 12월 개통한 노선과 연결되어 터미널 간 이동거리가 3km 가량(19km→16km) 단축됐다. 또한 신호등이 없는 무정차 직결 노선으로, 이동시간도 최대 5분(20분→15분) 가량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왕복 6차로로 운영되었던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서울↔인천공항 방향)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하여 개통했다. 이를 통해 공항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근 지역 방문객의 교통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당초 3월말로 예정되어 있던 도로 개통 시기를 앞당겨, 다가오는 설 연휴 공항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도로 개통 전 CEO 주관 안전리스크 점검을 통해 도로 노선변화로 인한 위험요소에도 철저히 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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