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물류 경쟁력 통해 베트남 유통물류 시장 적극 공략”

 ▲ CJ대한통운이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 사이공 쿱(Saigon Co.op)과 물류사업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왼쪽 4번째부터) 사이공 쿱 응옌 안 득(Nguyen Anh Duc) 총사장, CJ 베트남지역본부 장복상 대표, CJ대한통운 김권웅 APAC 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이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 사이공 쿱(Saigon Co.op)과 물류사업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왼쪽 4번째부터) 사이공 쿱 응옌 안 득(Nguyen Anh Duc) 총사장, CJ 베트남지역본부 장복상 대표, CJ대한통운 김권웅 APAC 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에 첨단 물류기술과 운영노하우를 전수한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 사이공 쿱(Saigon Co.op)과 물류사업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30일 오전 베트남 사이공 쿱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장복상 CJ 베트남지역본부 대표, 김권웅 CJ대한통운 APAC 본부장, 응옌 안 득(Nguyen Anh Duc) 사이공 쿱 총사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TF를 구성해 호치민 서부지역에 구축 중인 신규 물류센터를 공동 운영하고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이공 쿱은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76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체인으로 물류자회사가 창고운영 및 운송을 담당했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 및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CJ대한통운의 TES 기반 첨단기술과 운영노하우를 통해 물류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포함한 TF를 구성해 올해 운영 예정인 호치민 신규 물류센터 내 자동화 설비 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에서 식품·패션·뷰티 등 다양한 소비재 산업군에 걸쳐 물류 운영 역량을 했다. 특히 지역, 요일별 정교한 데이터 분석으로 향후 발주량에 대한 예측도를 높여 전국 매장의 불규칙한 주문을 원활히 대응하고 있다. 이를 자동화 설비와 함께 해외 운영현장에 도입해 고객사 물류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권웅 CJ대한통운 APAC본부장은 “다양한 상품군에 걸친 유통물류 경험과 자동화기술을 통해 사이공 쿱의 물류 효율성, 안정성을 높이는 등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 유통물류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는 한편 국내에서 구축한 첨단 기술력을 전 세계로 전이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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