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구자 지원체계 강화

△(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2024년 자율연구그룹 공모를 통해 총 12개 연구그룹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30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경영목표와 부합하며 연구분야 개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2개 연구그룹이 최종 선정됐다.

2022년 도입된 자율연구그룹 제도는 젊은 연구자들이 새로운 연구분야를 자율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조직 체계다. 2022년 첫해 8개 연구그룹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9개 그룹이 선정되어 창의적인 연구 수행을 통해 다양한 성과물을 만들어 낸 바 있다.

2024년 추진되는 자율연구그룹은 △블루 힐링, △K-Sea(c)ity Brand Factory, △해양정책마케팅, △항만분야 공공성 측정, △탄소흡수항만, △미래항만, △항만가치 재해석, △수소 운송 대작전, △수산물 소비 DNA, △못난이 수산물,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소셜미디어 등으로 젊은 연구자들의 유연한 사고방식을 통한 창의적인 해결책 발굴이 기대되는 분야들이다. 

각 연구그룹은 1월 말 킥오프 회의를 통해 각자 연구주제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후 기관 조직도에 반영되어 자율적 연구를 연중 수행하며 그룹별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많은 연구원들이 자율연구그룹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모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젊은 연구자들이 새롭고 참신한 연구도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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