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서비스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로 RE100 달성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하며 RE100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동탄, 인천, 김해 3곳의 직영 서비스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진행해 왔다. 

볼보트럭코리아의 이번 RE100 달성은 연간 약 2GWh 규모의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 및 역외 전력수급계약(PPA)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천 톤의 탄소를 감축한다. 이는 매년 7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볼보트럭은 지속가능성이라는 그룹 차원의 비전 하에 2030년, 2040년, 2050년 단계별 목표를 설정해 실천하고 있다. 

2030년까지 판매되는 트럭의 50%를 전기트럭 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 및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2050년에는 볼보트럭이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넷제로를 달성하는 등 볼보그룹 차원의 비전인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라며 “볼보트럭코리아가 실천하는 에코 캠페인, 업무의 디지털 전환, 전기트럭 도입 등의 크고 작은 움직임들이 다른 기업체 및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트럭은 2019년 상용차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 양산을 시작해 현재 총 6종의 전기 트럭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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