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2030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2030자문단은 단장인 청년보좌역과 해양수산 업계 종사자, 대학생, 항해사, 변호사 등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단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 간 △수산·어촌, △해운·해사·항만, △해양환경, △해양산업까지 총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면서 해양수산부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여론 전달, 개선사항 제시, 신규 정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개채용 형식으로 선발된 2030자문단 단장은 지난해 12월 임명된 해기사 출신 박성민 청년보좌역이다. 박 보좌역은 ”참신하고 내실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자문단원들과 소통하며 깊이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성장 가능성이 큰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특히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청년보좌역과 2030자문단의 의견을 가감없이 듣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견은 해양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2030자문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2030자문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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