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서비스인 ‘스낵24’와 ‘조식24’ 등을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위펀(대표이사 김헌)이 지난해, 연간 첫 흑자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위펀은 2023년, 매출 760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미 지난 2022년, 468억 원의 매출과 함께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것에 이어 5년 연속 매출액을 갱신하고 있다. 

매출 신장과 함께 위펀을 이용하는 고객사의 숫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고객사 수는 7,000곳을 돌파했다. 무엇보다 복수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의 수도 지난 2021년 전체의 15%였던 것에 비해 2023년에는 21%까지 증가했다.

위펀은 서비스의 성장세에 힘입어 배송지역 확장에 나섰다. 지난 2022년에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국한되었던 배송권역을 충남과 충북, 전남, 경북, 울산 등 전국단위로 확대했다. 올해는 물류서비스 확충 등 노력을 더 해 배송권역을 더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다양한 도전과 빠른 의사결정, 고객과의 신뢰 등을 통해 위펀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뤄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고객사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질적, 양적인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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