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최초 UPS 본사 부사장 역임한 글로벌 물류 전문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신임 대표이사(CEO)에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사진)를 2월 1일자로 내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강병구 대표이사는 미국 탬파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플로리다 메트로폴리탄대학교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1998년 미국 UPS에 입사하면서 물류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강 대표는 UPS에서 10여 년간 재직한 뒤 삼성SDS를 거쳐 2016년 3월~2021년 8월까지 아시아인 최초로 UPS 본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급변하는 국내외 물류 산업 트렌드와 업계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사업 통찰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강병구 대표이사는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물류 운영과 선진화된 경영전략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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