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만㎡ 부지 규모…불법주정차 문제 해소 기대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1단계 항만배후단지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1단계 항만배후단지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1단계 항만배후단지 업무편의시설 부지에 조성한 화물차휴게소를 운영할 기업을 오는 3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 ‘컨’ 배후단지 업무편의시설 부지 면적은 7만 47.4㎡로, 작년 6월 개장한 웅동배후단지 화물차휴게소(7만 4,864㎡) 부지의 약 93%에 달해 최소 600면 이상의 주차장, 정비동, 주유동, 휴게동 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만공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화물차휴게소 운영사 1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 업체는 오는 3월 8일 오후 4시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업체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능력, 사업계획, 투자·자금조달계획, 건설계획 등을 평가해 70점 이상 득점자 중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신항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화물차 휴게소와 주차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화물차휴게소 사업자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공정한 평가 절차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신항 내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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