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등 그룹사 시너지 강화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전달

 (왼쪽부터)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본부장,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본부장,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본부장 (사진=위메프)
 (왼쪽부터)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본부장,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본부장,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본부장 (사진=위메프)

위메프가 조직개편과 그룹사 시너지를 통해 직구와 패션, 뷰티 등의 사업을 확대한다.

위메프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각 본부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각 본부에는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가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신설되는 ‘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확장과 단독 상품 개발에 집중해 직구 대표 플랫폼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에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축해 인도와 팬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와 협업, 단독 상품을 발굴하는 등 차별화한다. 인도 시장의 경우 상품 성장세가 지난해 월평균 116%를 기록하는 등 높은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패션뷰티사업본부’는 초저가 시장부터 고가 브랜드 시장까지 공략한다. 지난해 위메프 전체 상품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한 만큼 전문관을 강화하고 브랜드 협업을 확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그룹사와 연계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상품의 개발과 기획을 추진한다. 
 
‘옴니플러스사업본부’는 버티컬커머스 ‘W여행레저’를 자유여행부터 패키지, 액티비티까지 모두 담은 전략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국내 10여개 대표 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만개 여행, 레저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실시간 해외 호텔 숙박서비스와 항공권 부문의 자체 결제 시스템까지 담아낼 계획이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최적의 인재들을 선임했다”며 “앞으로 그룹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위메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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