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로보틱스의 '하이봇'(사진출처_힐스로보틱스 홈페이지)
힐스로보틱스의 '하이봇'(사진출처_힐스로보틱스 홈페이지)

AI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전문 테크기업인 힐스로보틱스가 복수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MOU를 맺으면서 ‘아웃사이드 인 전략(Outside in Strategy)’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힐스로보틱스는 다목적 물류로봇 지능형 운영플랫폼 ‘솔로몬(SOLOMAN)’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인 ‘다비드(DaviD)’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23년 말 인도네시아의 해변 테마파크인 DUFAN Amusement Park와 반둥에 있는 드보타니카(dBOTANICA)쇼핑몰에 안내로봇인 ‘하이봇’을 공급한데 이어 세계적인 통신회사인 노키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기술협력과 자율주행로봇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스웨덴에 기반을 둔 글로벌 ICT기업인 노키아와 함께 리야드 지역에 구축될 스마트시티에 AI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R&D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힐스로지스틱스 측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2024년부터는 매우 큰 규모의 스마트시티용 특화로봇 시장에서 연간 약 30억 규모의 큰 성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는 “힐스로보틱스는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되면서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우수해외인력을과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하여 아웃사이드인 전략에 집중해 글로벌 마켓에서 급격히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로봇산업에서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힐스로보틱스는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CES2024에서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의 코어솔루션인 ‘메카봇’을 출시했으며 우크라이나의 항공대학교와 ‘로봇과 드론의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LOI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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