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환 가속화에 따른 우수 해기사 양성 필요성 강조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메인해양대학교(Maine Maritime University) 제리 폴(Jerry Paul) 총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메인해양대학교(Maine Maritime University) 제리 폴(Jerry Paul) 총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지난 9일 해운빌딩 회의실에서 미국 선원양성기관인 메인해양대학교(Maine Maritime University) 제리 폴(Jerry Paul) 총장을 만나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과 제리 폴 총장은 미래 해기인력 확보를 위해 전 세계 73개 해양대학교가 소속된 국제해양대학연합(IAMU,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time Universities)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관련해 친환경 선박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문그룹의 필요성과 선원양성기관에 대한 기술자문 제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소형원자로(SMR) 선박의 상용화 계획과 해당 선박을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한 인적자원 개발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은 “국적선대 증가와 해기사 부족이 전망됨에 따라 단기해기양성과정 활성화, 해외 선원공급 등을 통해 해기인력 확보를 도모할 것”이라며 “미래 선박 운용을 위한 차세대 선원양성기관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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