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부지 6만 1,591㎡ 유치 전략 수립 용역 추진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조감도(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조감도(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9일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24년 세부 운영방안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양산업과 해양연관사업의 집적, 융복합 추진을 위한 것으로 부산항만공사는 옛 우암부두를 활용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준공했다. 

이날 부산항만공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부산시 등과 협업해 3건의 정부지원사업 시설 도입과 운영을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산지식산업센터,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부산 마리나비즈센터로 나뉘며 이 중 부산지식산업센터와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은 지난해 준공되어 현재 운영 중이며 부산 마리나비즈센터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잔여 부지인 산업시설용지 6만 1,591㎡의 운영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기업유치 전략수립 및 시행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1월 중 마무리되는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1분기 중 세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유치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입주기업의 후생 복지를 위한 회의실, 강의실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지원시설(6,489㎡) 건립을 위한 건축계획을 마무리 짓고 내년 중 지원시설건립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경쟁력 있는 민간기업 유치는 정부지원사업과 상생,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 지역 내 해양산업과 해양레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양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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