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인프라 확장·유연성 높이 평가 받아…‘고객사 성장과 함께할 것’

풀필먼트 IT 스타트업 볼드나인은 지난해 11월 포스코기술투자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12월 UT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볼드나인은 기술기반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구축한 풀필먼트 시스템인 ezstorage(이지스토리지)를 통해 풀필먼트에 필요한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번 투자에서 볼드나인은 자체 개발한 시스템 및 물류센터 인프라 확장성, 유연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현재 볼드나인의 이지스토리지는 3건의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국내 주요 쇼핑몰과 직접 API를 연동하고 해외 쇼핑몰인 라자다, 쇼피와도 연계해 유료 쇼핑몰 통합판매시스템을 별도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특히 매주 개선사항에 대한 버전 배포를 통해 물류센터 운영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으며 해당 시스템은 SaaS 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또한 중·대형 셀러부터 소규모 셀러까지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볼드나인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개발과 물류자동화 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용석 볼드나인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풀필먼트에 최적화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설비를 컨트롤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겠다. 또한 이를 통해 고객사의 성장과 함께하겠다는 미션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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