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두바이 항공화물 물동량 주당 45톤 늘려

△에미레이트항공 B777 항공기의 모습(사진제공=에미레이트항공)
△에미레이트항공 B777 항공기의 모습(사진제공=에미레이트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2월 19일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의 항공편을 주 7회에서 주 10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의 인천-두바이 신규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EK324와 EK325로 운항된다. 보잉 777-300ER 기종이 투입되는 EK325편은 오후 10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3시 15분 두바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인 EK324편은 현지에서 오전 4시 45분에 출발해 오후 6시 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노선 확대에 대해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의 협력 강화에 따라 항공편 증편이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미레이트항공은 주 3회 운항하는 보잉 777 항공편을 통해 두바이와 서울 간 매주 45톤의 추가 화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해 양국의 무역 증진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두바이 외 에미레이트항공의 네트워크와 연계해 우리나라 경제와 수출입은 물론 항공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