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공립대학 평균보다 12.7% 높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최석윤)는 지난해 12월 28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75.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 상승한 수치다.

한국해양대는 전국 4년제 일반대학 평균 취업률 66.3%보다 9.5%, 전국 국·공립대학 평균 취업률 63.1%보다 12.7% 높다고 설명했다. 

학부(과)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해사글로벌학부가 9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42개 학부(과) 중 28개 학부(과)의 취업률이 전국 4년제 일반대학 평균 취업률(66.3%)보다 높았다. 특히 데이터정보학과 28.5%p(80.0%), 전파공학과 20.0%p(70.0%) 상승하는 등 26개 학부(과)의 취업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해양대는 이공계열(제조업, 과학기술업, 정보통신업 등) 관련 산업 채용시장 활성화와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 전문적 지원 등이 기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국립한국해양대 김홍승 학생처장은 “맞춤형 해양 특성화 진로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률 75.8%라는 괄목할 만한 취업률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높은 취업률을 유지·상승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산업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미래해양산업 취업역량강화지원책을 준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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